애플페이 설정된 해킹 안전장치.jpg (출시일, 대중교통, 결제 가능 업종)

✔ 3월 21일 애플페이 출시

3월 21일 애플페이가 드디어 현대카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덕분에 현대의 체크카드 발급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년새 40%가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다.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

✔ 애플페이 결제 가능 업종

애플페이는 NFC 단말기가 도입된 곳에서만 사용가능한데 현재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백화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는 서비스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대중교통, 지하철, 기차, 버스 등은 아직 애플페이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 이유로는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티머니, 캐시비 등 사업자들과 별도 계약을 진행해야하는데 비용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전체 자영업자 중 오직 5%만이 NFC 단말기를 설치했기 때문에 보급의 속도는 아직까지 느리다.

✔ 애플페이 해킹 보안 기능

애플이라는 기업은 현재 해킹으로부터 정말 안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보안성은 FBI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단단한데, 그 이유는 애플이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웬만한 기능들을 전부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갈라파고스다.

✔ 자폭장치 내장

이런 보안성은 애플페이라는 금융 서비스에서도 두드러지는데, 애플페이는 지난 8년동안 해킹이 되었다거나 시스템 문제로 돈이 잘못 인출된 사례가 없다.

왜냐면 애플페이에는 일종의 자폭장치가 내장되어있기 때문이다. 시스템 오류나 잘못된 결제가 시도되는 경우에 월렛에 보관되어있는 모든 카드를 전부 삭제하는 시스템이 있다.

실제로 애플의 기기들에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애플워치, 태블릿 등 다른 기기에도 애플페이가 탑재되어있다. 한 기기에 반복적인 오류가 발생하면 연동되어있는 모든 기기의 카드가 전부 삭제된다.

✔ 등록된 모든 카드 사라짐

이 경우 내가 등록한 메일에 애플페이 등록 카드가 관련 기기에서 삭제되었다는 메일이 오고, 아이폰과 애플워치 맥에 카드를 다시 등록해줘야한다.


마치 아이폰 비밀번호 여러 번 틀렸을 때처럼 싹 다 날아가기 때문에 어찌보면 안전하다고 볼 수 있고, 어찌보면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해킹에 안전한 애플...일장일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한국에서 얼마나 퍼질지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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